THEATRE OFFICE NATORI　名取事務所

エーシーオー沖縄・名取事務所共同企画・制作
紀伊國屋書店共催
戦後80年企画

「カタブイ、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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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年11月28日（金）〜12月7日（日）
劇場：紀伊國屋ホール
共催：紀伊國屋書店

作・演出：内藤裕子
出演：升毅・佐藤直子・馬渡亜樹・当銘由亮・古謝渚・宮城はるの・山下瑛司

企画意図

内藤裕子「カタブイシリーズ」第3作目新作書下ろし作品です。
沖縄が本土復帰を果たした「カタブイ、1972」アメリカ兵による少女暴行事件が起こった「カタブイ、1995」に続く「カタブイ、2025」3部作の最終版で、前作同様エーシーオー沖縄との共同制作作品です。このシリーズは評価が高く「1972」では内藤裕子が第26回鶴屋南北賞を受賞し、「1995」では読売演劇大賞・中間選考会で作品賞・演出家賞（内藤裕子）・女優賞（宮城はるの）がノミネートされました。今作品に対する期待度は非常に高いものがあり、キャストも升毅と前作出演者の宮城はるのをはじめ沖縄の俳優陣3人が脇を固め芸術水準の向上を図ります。演出は内藤裕子が担います。沖縄と東京の共同制作には大きい意味がある。沖縄の若者はいまや「1972年」に何が起こったのかをあまり知らず、そしてこの問題は沖縄に留まらず日本全体の問題であることを繰り返し認知させたい。
本作は、戦後80年の節目の年でもある今の沖縄を描く。本土から見れば沖縄の問題は遠くの土砂降りなのか・・・・
日本の敗戦から80年経ったが、不平等な安全保障条約と地位協定は改善されずにそのままになっている。本土復帰した沖縄には多くの基地があり続けて、さらに増えようとしている。弱い人たちに苦しみを押し付け、見ないふりをいつまで続けているのか。この問題提起を促し、そして不条理から立ち上がる家族を描き希望を繋ぐ。


Project Intent

Katabui, 2025 is the powerful conclusion to Yuko Naito’s acclaimed Katabui trilogy, a newly written original work co-produced with ACO Okinawa. Following Katabui, 1972, which portrayed Okinawa’s reversion to Japan, and Katabui, 1995, centered on the devastating rape incident, this final installment reflects on Okinawa today, 80 years after WWII’s end.
The trilogy has received widespread recognition:
Katabui, 1972 won Yuko Naito the 26th Tsuruta Nanboku Award.
Katabui, 1995 was nominated for Best Play, Best Director (Yuko Naito), and Best Actress (Haruno Miyagi) at the Yomiuri Theater Awards’ midterm selection.
Directed by Yuko Naito, Katabui, 2025 features veteran actor Takeshi Masu alongside Haruno Miyagi and three talented Okinawan actors, raising the artistic bar even higher. This collaboration between Okinawa and Tokyo carries profound significance, reminding audiences—especially younger generations—that Okinawa’s struggles are Japan’s struggles.
Eighty years after Japan’s defeat, the unequal security treaty, status of forces agreement and U.S. military presence persist, with new bases still being built. Are Okinawa’s challenges merely a distant katabui to the mainland? How long will Japan ignore the burdens placed on its most vulnerable?
This play is a stirring call to awareness, portraying a family’s stand against injustice and delivering a message of hope.

기획의도

나이토 유코 '가타부이 시리즈' 삼부작의 마지막 무대
오키나와의 일본 반환 시기가 배경인 <가타부이, 1972>, 미군에 의한 소녀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1995년이 배경인 <가타부이, 1995>, 두 작품의 속편으로 삼부작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가타부이, 2025>. 이번에도 전작과 동일하게 'ACO 오키나와'와 공동제작으로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가타부이 시리즈는 호평을 얻어 작가 나이토 유코가 <가타부이, 1972>로 제26회 쓰루야난보쿠상을 수상하였고, <가타부이, 1995>는 요미우리연극대상에서 작품상과 연출상(나이토 유코), 여배우상(미야기 하루노)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삼부작의 마지막인 이번 작품도 이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출연배우로 마스 타케시를 새로 영입하였고, 전작에서의 미야기 하루노를 비롯한 오키나와 배우 3인방이 함께 예술적 표현을 도모할 예정이며, 연출은 나이토 유코가 맡았습니다. 오키나와와 도쿄 제작사의 공동제작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오키나와의 젊은이들은 '1972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며, 이런 문제점은 오키나와만이 아닌 일본 전체의 문제라는 사실을 거듭 상기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역사적으로도 전후 80년이 되는 해인 2025년의 오키나와를 그려냅니다. 오키나와가 가진 문제들이 본토에서는 그저 먼 하늘에서 쏟아지는 장대비에 불과한 것일지...
패전 이후 80년이 흘렀지만 일본이 체결한 불평등한 안전보장조약과 지위협정은 개정되지 않은 채 예전 그대로입니다. 일본에 반환된 오키나와에는 다수의 기지가 남아있고, 더욱 증가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약한 이들에게 고통을 떠맡기며 언제까지 못본 척만 계속할 것인지. 이와 같은 문제제기와 함께 불합리한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あらすじ

1972年。日本に復帰しようとしていた沖縄。
かつての恋人・石嶺恵を訪ねてやってきた杉浦孝史は、何もできないヤマトンチュとしての自分にふがいなさを感じ、本土の人間にとって沖縄の苦しみはカタブイ（＝遠い土砂降り）だと語り、アメリカに奪われ基地にされた土地をいつか取り返そうと政治家を志す。 1995年。23年経っても何もできない自分と、変わらぬ沖縄の状況。
そして少女暴行事件をきっかけにひとつになった沖縄を目の当たりにした杉浦は、今度こそ沖縄、そして日本が変わる日が来ると信じて沖縄を去った。
2025年の沖縄。戦後80年。75歳になった杉浦が沖縄を訪れる。
1972年から始まった50年以上にわたる物語の完結編。

1972. Okinawa, on the cusp of reverting to Japan.
Takashi Sugiura visits his former girlfriend, Megumi Ishimine, grappling with his own powerlessness as a Yamato-nchu (mainland Japanese). He likens Okinawa’s struggles to katabui—a localized downpour mainlanders can’t fully grasp. Driven to reclaim the land overtaken by U.S. military bases, he vows to become a politician.
1995. Twenty-three years later.
Okinawa remains unchanged, as does Sugiura. The brutal rape of a young girl by U.S. servicemen sparks unified outrage across Okinawa, reigniting Sugiura’s hope that both Okinawa and Japan might finally change.
2025. Eighty years after Japan’s postwar era.
Now 75, Sugiura returns to Okinawa in the final chapter of a story spanning over five decades.

1972년, 일본 반환을 앞둔 오키나와.
전 연인이었던 이시미네 메구미를 찾아 오키나와에 온 스기우라 타카시는 외지인인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에 무력감을 느낀다. 본토 사람들에게 오키나와의 고통이 '가타부이'(한쪽 하늘에서만 내리는 장대비)와 같다고 생각한 그는, 미국의 수탈로 기지화된 토지를 언젠가 돌려받기 위해 정치에 뜻을 품는다.
1995년, 반환 이후 2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무력감을 느끼는 스기우라, 그리고 달라진 것 없는 오키나와의 상황.
미군에 의한 소녀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오키나와 사람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고, 이번에야말로 오키나와와 일본에 찾아올 변화를 기대하며 스기우라는 오키나와를 떠난다. 2025년의 오키나와, 전후 80년이 지나 75세가 된 스기우라가 다시 오키나와를 찾는다.
1972년부터 50여년에 걸친 이야기의 완결편.

東京公演入場料（全席指定）
前売り開始　2025年9月1日(月) 11:00～
前売6,000円　当日6,５00円
シニア割引（70歳以上）・障害者割引5,000円
学生割引3,000円（高校生以下500円）
(各種割引チケットは名取事務所のみ取り扱い・枚数限定)

※開演時間を過ぎますとご入場いただけない場合がございます。

★バリアフリー舞台鑑賞サポート
名取事務所へ事前にお問い合わせ、ご予約ください。

◎視覚サポート
・12月3日（水）、4日（木）14:00の回に開演前鑑賞ガイドあり
・点字版パンフレットあり
・場内誘導あり
◎聴覚サポート
・12月5日（金）19:30の回に舞台手話通訳あり、受付での手話対応あり
・受付での筆談対応あり
・台本貸出あり
◎移動サポート
・車椅子での入場可、鑑賞スペースあり

東京公演 お問い合わせ：名取事務所
Tel 03-3428-8355 / Mail natoticket@thnt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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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ノチケットカウンター（店頭販売　10：00～18：30）
（新宿駅東口・紀伊國屋書店新宿本店１Fインフォメーションカウンター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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